심야 식당을 읽다.

심야 식당을 읽었다.
일단 출판된 1권에서 4권까지. (구입한 지 열흘 정도 되었으니 그새 5권이 나왔을지도.)

딱히 재밌다는 소리를 들었던 건 아니고.
여기저기서 '심야 식당'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듣다 보니 세뇌 비슷한 걸 당했던 거 같다.
분명 재미있을 거라는.

읽고 난 소감은.
그다지 재미있지는 않다.
그냥 소소한 에피소드들.(그래서 나름 소소하게 읽는 재미 정도는 있다.)
한밤에 문을 열어서 새벽에 문을 닫는 식당이 있고.
당연히 그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있고.
그 식당의 메뉴로 인해 사연이 생겨나기도, 또는 사연이 해결되기도 한다는 큰 틀을 지니고 있다.
그리고 모든 에피소드는 딱 잡지 1회 분량으로 종결.
에피소드 당 분량이 짧다는 것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는 장점도 있지만, 에피소드에 따라 허무하게 마무리된다는 단점도 있다.

5권 구입 여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.
큰 재미는 없는데, 이미 말한대로 소소하게 읽는 재미는 있어서.

주변에 저런 식당이 있으면 참 좋겠다 싶긴 하지만, 있어도 나처럼 소심한 인물은 찾아가지 않을 것 같다.
정해진 메뉴는 오직 하나, 그 외에는 재료가 준비되는 대로 무엇이든 만들어 준다니.
마침 재료가 준비 안 되는 메뉴를 주문했다가 거절 당하면 그 뻘쭘함은?;;

읽어야 할 책들을 정리하다.

삼국지에 빠져 있느라 한 구석에서 먼지만 쌓고 있는 책들을 정리해본다.

- 심야식당 2, 3, 4권 (그래도 1권은 방금 다 읽었다. 생각보다 읽는 시간이 걸리는 만화책.)
- 괴짜 경제학 (읽어보고 속편인 슈퍼 괴짜 경제학도 살 지 고민해야할 듯.)
- English Restart 세트 (Basic 권의 몇 페이지만 설렁설렁 봤는데, 제법 괜찮은 듯. 이건 다음 주부터.;;)
- 흑풍도하 2, 3권 (역시 1권은 읽었다.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, 의외로 잘 안 읽힌다.)
- 천마군림 2, 3, 4, 5, 6권 (이건 진짜 시간을 두고 천천히. 기차탈 일이 안 생기면 언제 다 읽을 지 기약이 없다.)

아, 그러고 보니 다음 주부터 e-learning도 들어야 하는데.;;
얼른 이번 주 내로 천하 통일부터.;;

삼국지를 하다.

덕분에 폐인 모드.
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실수.

그럼 다시 천하 통일을 위해.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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